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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에 단 1안타만 허용…’전가의 보도’ 체인지업으로 탈삼진 6개
통산 55승 역대 코리안 빅리거 다승 단독 2위…애틀랜타서 첫 승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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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1회말 토론토 선발투수 류현진이 투구하고 있다. daeuliii@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 투수 류현진(33)이 새 팀으로 옮긴 뒤 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삼진을 무려 8개나 솎아내며 5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FX시티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6회 승리 요건을 안고 토머스 해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애틀랜타의 추격을 1점으로 막은 구원진의 계투에 힘입어 토론토가 2-1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시즌 첫 승리를 마침내 따낸 류현진은 개인 통산 승수를 55승(34패)으로 늘려 김병현(54승 60패 86세이브)을 밀어내고 역대 코리안 빅리거 다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 부문 1위는 124승(98패)을 남긴 박찬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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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류현진은 또 그간 좋은 기억이 없던 애틀랜타에서 통산 첫 승리를 거둬 겹경사를 누렸다. 류현진은 전날까지 애틀랜타 원정 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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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이날 공 84개를 던져 52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최고 구속 시속 146㎞를 찍었고, 평균자책점을 5.14로 크게 떨어뜨렸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해 1패, 평균자책점 8.00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쥔 류현진은 이날 ‘괴물투’로 주변의 우려를 말끔히 지웠다.

머리를 짧게 깎고 각오를 새로 다진 류현진은 8명을 오른손 타자로 내세운 애틀랜타 타선을 단 1안타로 봉쇄하고 우리가 알던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 안타도 3루수 브랜던 드루리가 포구 위치를 잘못 판단해 내준 내야 안타였다.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의 효과가 맹위를 떨쳤다.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던져 탈삼진 8개 중 6개를 잡았다.

다만, 바깥쪽에 후한 대신 몸쪽 스트라이크에 박한 주심 판정 탓에 볼넷을 3개 내준 게 유일한 흠이었다.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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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연합뉴스]

류현진은 1회 선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바깥쪽 공의 제구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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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류현진은 날카로운 1루 견제로 분위기를 바꿨다.

2번 댄스비 스완슨 타석 때 견제 후 1, 2루 사이에서 협살로 아쿠냐 주니어를 잡아냈다.

류현진이 타자에게 공을 던지기 전 아쿠냐 주니어는 2루를 향해 뛰기 시작했고, 류현진은 재빨리 1루에 공을 던져 1, 2루 사이에 아쿠냐 주니어를 몰아넣은 끝에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한숨 돌린 류현진은 스완슨과 3번 마르셀 오수나를 각각 빠른볼, 체인지업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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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류현진은 2회 1사 후 애덤 듀발을 3루수 내야 안타로 내보내고 폭투로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후속 두 타자를 ‘전가의 보도’ 체인지업으로 연속 삼진을 낚아 이닝을 마쳤다.

3회 2사 1루에서 스완슨의 깊숙한 뜬공을 펜스 앞에서 잡아낸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호수비 덕분에 무실점을 이어간 류현진은 삼진 2개씩을 곁들이며 4회와 5회도 너끈히 넘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성 컷 패스트볼의 위력이 이닝을 더할수록 위력을 발휘했다. 6번 오스틴 라일리와 7번 호안 카마고는 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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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토론토는 2회초 선취점을 뽑아 류현진을 도왔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사 후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랜들 그리칙이 중전 안타로 뒤를 받쳤다.

1사 1, 3루에서 포수 대니 젠슨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을 수확했다.

5회초에는 2사 후 중전 안타로 출루한 보 비솃이 2루를 훔친 뒤 캐번 비지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했다.

9회말 1사 1, 2루 마지막 고비를 넘긴 토론토는 3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성적 4승 5패를 기록했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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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1회 시작부터 홈런을 쳤다.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부터 초구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오클랜드 좌완 선발투수 션 마네아의 초구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홈런으로 기선 제압을 이끌었다. 타구 비거리는 394피트로 약 120m. 타구 속도는 106.4마일로 171.3km에 달했다.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일,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이어 선발출장 기준으로는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시즌 안타 숫자가 4개인데 그 중 3개가 홈런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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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앞서 자체 시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선수,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 등 4개 부문 수상자에 빛났다.

손흥민이 4관왕에 이어 또 하나의 영광을 누렸다. 토트넘 레전드가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선수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에도 4관왕을 기록했지만 레전드 선정 올해의 선수상은 무사 시소코에게 돌아갔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모든 상을 휩쓸 정도로 이번 시즌 활약을 빼어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나서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10-10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 외에 10골 10도움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뿐이다.

손흥민은 이밖에도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개인 최다 한 시즌 공격포인트(18골 12도움) 등 눈부신 성과를 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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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대해 사령탑도 믿음을 보내줬다.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시즌 재개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부터 경기를 재개한다.세인트루이스는 5인 선발 로테이션에서 두 명이나 이탈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또한 5일에는 김광현과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실트 감독은 잭 플래허티-애덤 웨인라이트-다코타 허드슨의 뒤로 이어지는 4, 5선발 운용 계획을 밝혔다. 실트 감독은 “(세 선수에 이어) 김광현과 다니엘 폰세 데 레온에게 기회가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마무리 투수로 고정시켰던 김광현을 선발로 복귀시킨 이유에 대해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선발투수를 스스로 증명할 기회를 충분히 따낸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식기가 길어지면서 김광현이 바뀐 역할에서 안정을 찾을 시간을 확보했다”며 보직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실트 감독은 김광현의 예상 투구 수를 70개 정도로 보았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의 상태는) 계속 확인하면서 맞춰 나가고 있다”며 “이것을 출발점으로 삼아 진전을 시켜나가야 겠다”고 말했다.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2020 MLB 생중계,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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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 중 冊바위도…이청준,한승원-한강 부녀 배출
고려 임금 셋 낳은 공예왕후의 고향 “길게 흥하라”는 뜻
환희대,봉수,탑산사,방촌마을 고택 등 경승·문화재 즐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옥황상제의 면류관을 닮은 전남 장흥 천관산에 가면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사자, 부처, 기(게)바위가 있고, 거북바위에 이르면 바다와 산야가 발아래 펼쳐진다.

천관산의 여름

천관산 책바위. 장흥에선◇ 유난히 세계적인 문학가가 많이 났다.

거북바위에서 북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800m쯤 가면 책(冊)바위를 만난다. 책꽂이도 없는데 거대한 책들이 꽂혀있고, 두어권은 꼿꼿이 서있는 큰 책들에 기대어 있어 정겹다.

과연 장흥은 관동별곡 보다 25년 앞선 관서별곡을 지은 백광홍을 낳고, 이청춘을 낳고, 송기숙을 낳고, 한승원을 낳고, 한승원은 문학계의 노벨상인 맨부커상 수상자 한강을 낳았다. 영화 ‘축제’의 배경지, 아름다운 소등섬의 아름다움은 동급 바위섬 세계 최강이라 할 만 하다.

장흥 관산읍과 대덕읍 사이에 있는 천관산은 예로부터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뛰어난 경관을 즐기기 위해 찾던 경승지다.

천관산의 늦가을

구룡봉, 구정봉 등의 산봉우리는 돌탑을 쌓은 것과 같이 솟은 기암괴석들로 독특한 경관을 이루며, 산 능선부의 억새군락지와 조화되어 절경을 이룬다.

또 연대봉, 환희대 등 몇몇 산봉우리와 능선에서는 다도해 경관이 펼쳐지며, 맑은 날은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천관산은 백제·고려와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장흥 일대의 중심 산으로서 봉수(烽燧)를 설치하거나, 국가의 치제를 지내는 영험한 산으로 활용되어 왔다.

한승원 문학산책로 해변에서 보이는 천관산 [드론 촬영]

고려 임금 셋(의종,명종,신종)을 낳은 공예왕후의 고향인데, 애처가인 인종이 ‘길게 흥하라’는 뜻으로 ‘장흥(長興)’으로 이름지었다. 그랬으니,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려실기술, 동문선 등에는 장흥과 천관산에 관한 내용이 수두룩하다.

천관산 인근엔 천관사, 탑산사 등 사찰과 방촌마을 고택, 청태전, 장흥한우삼합 등 문화·관광 자원도 많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6일 장흥 천관산(長興 天冠山)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명산 답게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큰 천관산의 명승 지정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다행이다.

장흥 한우 삼합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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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으로 독특한 경관 자랑
백제~조선 초 행정 중심지 역할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리는 ‘장흥 천관산’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장흥 천관산’은 구룡봉, 구정봉 등 산봉우리는 돌탑을 쌓은 것과 같은 기암괴석들로 독특한 경관을 이루며, 산 능선부의 억새군락지와 조화를 이뤄 절경을 자랑한다.

연대봉, 환희대 등 일부 산봉우리와 능선에서는 다도해 경관이 펼쳐지는데, 맑은 날은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천관산은 백제·고구려·조선 초까지 장흥 일대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다.

국가 치제(국가에서 왕족이나 대신(大臣) 국가를 위해 죽은 사람에게 지내는 제사)를 지내거나 봉수를 설치해 국방의 요충지로 활용됐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려실기술’, ‘동문선’에 수록된 ‘천관산기’등 천관산에 관한 기록들도 상당수 전해진다.

인근에 천관사, 탑산사 등 사찰과 방촌마을 고택 등 문화관광자원이 다수 분포해 역사·문화적 가치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장흥 천관산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장층 천관산 경관(사진=문화재청)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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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프로그램 ‘황정민의 뮤직쇼’ [인터넷 캡처]
곡괭이를 든 괴한의 침입을 당한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 의 진행자 황정민 아나운서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의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에 곡괭이를 든 괴한이 난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 당시 해당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던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 제작진은 6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 남성은 오픈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깨고, 생방송 중인 황정민 아나운서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치면서 ‘당장 나오라’고 위협하고 난동을 부렸다.

유리창이 모두 깨져 흉기를 소지한 괴한의 내부 침입이 가능한 상황에서 제작진은 남성이 지목한 당사자인 황 아나운서의 방송 진행을 멈추고 보호 조치를 취했다. 제작진은 입장문에서 “황 아나운서가 사고 와중에 개인의 판단으로 스튜디오를 떠났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황 아나운서가 입원 치료를 받는 동안 ‘황정민의 뮤직쇼’의 대체 진행을 준비 중이며, “사고 경위 파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황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1998년부터 19년간 ‘황정민의 FM 데이트’ DJ로 활약했다. 2008년에는 10주년을 맞아 골든 페이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5일 파손된 KBS 본관 라디오 스튜디오. [사진 KBS공영노조]KBS 라디오 스튜디오 유리창 파손 난동 사건에 대한 제작진 입장지난 5일 오후, 한 괴한이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 중인 KBS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 전부를 곡괭이로 깨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남성은 생방송 중인 황정민 아나운서의 이름을 반복해서 외치고 당장 나오라고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제작 스텝들은 유리창이 모두 깨져 침입이 가능하고 흉기를 소지한 괴한을 직면해 생명을 위협받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황정민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괴한을 자극해 불의의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지목 당사자인 황정민 아나운서의 방송진행을 멈추고 보호조치를 취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황정민 아나운서가 사고 와중에 개인의 판단으로 스튜디오를 떠났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의 증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하여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현재 입원 치료중에 있습니다. 이에 프로그램의 대체 진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황정민의 뮤직쇼〉 제작진은 사고 경위 파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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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글로벌 이용자 수 5,200만 돌파
톡보드 6월 역대 최고 매출 달성
하반기 다양한 IP 기반 영상화 집중
“톡에서 새로운 콘텐츠 소비 경험할 것”

여민수(오른쪽)·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카카오브런치캡처
[서울경제] “카카오(035720)는 톡 10주년을 맞아 ‘아직 카카오는’ 캠페인을 통해 이미 이룬 것보다 아직 이루지 못한 것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성장만 목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술과 영향력으로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함께 도울 수 있는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카카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6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2분기 매출 9,529억,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142%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여 대표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치열히 대응하며 긴장을 놓지 않았던 분기였다”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여섯 분기 연속 최대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더욱 확산하면서 ‘날았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만큼 호실적을 거뒀다. 카카오톡의 2분기 글로벌 이용자 수는 5,200만명을 돌파했고, 국내 일간순방문자(DAU)는 전분기 대비 9% 이상 성장했고, 수발신 메시지 양도 전년 동기 대비 34% 많아졌다.

여 대표는 “팬데믹이 일상화되는 시점에도 이용자의 플랫폼 관여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다음 포털과 샵(#)탭에서 톡으로 손쉽게 구독하는 미디어 챗봇의 인기가 상승하는 등 카톡 내 콘텐츠 소비 습관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채팅목록 탭 상단에 위치한 ‘톡보드’ 광고/사진제공=카카오이 같은 환경적 기반으로 카카오톡의 광고 사업 부문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5월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던 톡보드는 불과 1년 사이 누적 광고주 8,500여 곳을 확보했고, 지속적인 신규 광고주 유입으로 지난 6월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 측은 올해 톡보드를 포함한 톡비즈 부분에서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톡보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카카오는 하반기 톡보드를 카카오페이지나 다음포털 같은 다른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보드’ 명칭을 ‘카카오 비즈보드’로 변경했다.

여 대표는 “그동안 톡보드는 광고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과 만날 수 있는 메가트래픽 지면이었다면, 다음포털,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샵탭의 추가 지면들은 특정한 방문 목적을 가진 이용자 층을 보다 세밀하게 타겟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번 비즈보드의 확장 적용은 모바일 플랫폼 강자인 카카오가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도 탄탄하게 성장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을 포함하는 카카오커머스의 2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확대됐다. 또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의 인기에 힘입어 2분기 톡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많아졌고,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여 대표는 “카카오커머스의 핵심 가치는 유익한 경험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참여를 확산하고, 기술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커머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2020년 2·4분기 실적 요약표/사진제공=카카오광고와 커머스를 통해 수익을 확보한 카카오는 올해 자회사 카카오M을 통해 다양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영상 콘텐츠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기반이 되는 유료 콘텐츠 부문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로는 72% 상승한 1,731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재팬의 픽코마 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61%,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고, 신규 작품 건수도 기존 월평균 1,700여건 수준에서 2분기 월 3,000건 이상으로 확대됐다.

여 대표는 “하반기 주요 드라이브로 생각하는 것은 콘텐츠 부문 매출”이라며 “카카오와 카카오M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의 플랫폼 자산을 가장 적합한 형태로 콘텐츠 유통에 활용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반기부터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를 카카오톡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실험을 할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블루’/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이외 모빌리티나 카카오페이 등 신산업도 적자 폭을 크게 개선하면서 카카오의 성장을 견인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T블루’ 가맹 택시 대수는 현재 9,800 대 규모로 성장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 대표는 “카카오의 모빌리티 기술이 세상에 미치는 파급력이 점차 커지면서 국민의 이동 안전을 책임지는 택시기사님의 후생이 더욱 윤택해지고, 이것이 모두의 안전한 이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널리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카오페이의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14.8조를 기록, 상반기 기준으로는 29.1조를 달성했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머니 2.0 증권 계좌는 현재까지 약 170만 이용자가 계좌를 개설하였고, 7월 기준 월 300만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여 대표는 “이용자들이 어렵게만 느껴왔던 투자의 장벽을 낮췄다”면서 “카카오페이를 통한 생활 속 투자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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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영업익 977억원…전년比 141.7% 증가
비대면 시장 활성화…”이커머스·결제·신사업이 실적 견인”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정윤경 기자 = 카카오가 국내 4550만명이 이용하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을 기반으로 메신저를 넘어 금융,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콘텐츠 등을 아우르는 ‘생활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는 카카오의 고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대면 소비 수혜를 톡톡히 누리면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맞춤형 상품부터 명품까지 다 파는 카톡…광고주도 몰린다”

카카오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7%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9528억원, 당기순이익은 14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8.6% 급증했다.

이번 실적은 카톡 기반 광고·커머스 사업인 ‘톡비즈’ 매출 확대와 모빌리티·페이 등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들(톡비즈, 포털비즈, 신사업)을 합친 플랫폼 부문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927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이 계속되면서 모바일 쇼핑이 증가했고 광고주는 국내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카톡으로 몰렸다. 카카오의 프리미엄 광고상품 ‘톡보드’는 누적 광고주 8500곳을 확보했다.

카카오는 모바일 플랫폼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광고 시장이 아직은 다소 위축됐지만 주요 전략 광고주 예산 증가와 지속적인 신규 광고주 유입으로 톡보드는 지난 6월, 역대 월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초부터 시도된 ‘카카오 비즈보드’가 카카오페이지와 다음 포털의 프리미엄 지면에 선보이기 시작했고 빠른 시일 내 카카오 주요 플랫폼 트래픽을 대상으로 정식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톡 기반 커머스 사업도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을 포함하는 카카오커머스의 2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다.

카카오는 지난 7월 선물하기에 입점한 명품 뷰티브랜드 ‘샤넬뷰티’에 이어 하반기 중 ‘하이퍼럭셔리’ 선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판매자의 재고 부담을 줄이는 주문형 생산 플랫폼 ‘카카오커머스’도 지원을 강화한다.

여 대표는 “메이커스의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 차별화된 좋은 상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생활의 불편과 문제를 해결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참여를 확산시키며 기술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커머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날개 달아준 신사업+콘텐츠 키워 호실적 이어간다”

카카오의 2분기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268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모빌리티 신규 사업의 매출 성장세와 카카오페이의 결제 및 금융 서비스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카카오의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카카오T블루’의 가맹사업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로나19에 따른 프리미엄 수요의 증가에 맞춰 블루, 벤티, 모범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여 대표는 “프리미엄 택시에 대한 이용자 수요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카카오T앱을 통한 프리미엄 택시 호출 비중이 전체 호출 수의 15%까지 증가했다”며 “블루 가맹 택시 대수는 현재 9800대 규모로, 향후 이용자의 다양한 이동 수요에 부합하기 위한 선택 범위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전체적으로 올해는 대리 매출의 안정적 성장과 택시, 주차, B2B서비스 확대 등 신규 수익원 확대로 모빌리티 매출은 전년대비 2배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며 “카카오 T 내 주차, 기업간(B2B) 서비스 등의 서비스 모두가 큰 성장세를 보여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의 테크핀 사업의 성장도 눈에 띈다. 카카오페이의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31% 성장한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만 29조1000억원 이상이 거래됐다.

여 대표는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67% 이상 확대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머니 2.0 증권계좌 개설과 펀드 서비스 인기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확대되며 페이증권 인수 한 분기 만에 금융 서비스 확장세가 빨라지고 있다”고 했다.

이날 카카오는 모바일에 친숙한 미래의 VIP ‘2030세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실제 카카오페이를 통한 펀드투자는 7월 기준 월 300만건으로 이 중 60%가 증권사 이용경험이 적지만 모바일에 친숙한 2030세대다. 카카오페이가 강조하는 ‘플랫폼을 통한 생활 속 투자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

배 CIO는 “페이를 통해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2030 이용자들이 소액으로 새롭게 투자를 접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몇 년 후에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비중도 달라지고, VIP의 개념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소액으로 투자하기 시작하지만 카톡에서 세금을 내고, 대출을 받고, 가벼운 간편 보험으로 시작한 보험이 자동차 보험, 연금 보험과 같은 일생 보험까지 확대된다면, 페이 내에서 금융을 거래하는 인당 거래액의 성장성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과 게임, 뮤직 등 ‘콘텐츠’ 부문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카카오 2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602억원이다.

카카오는 특히 하반기 중 카카오M을 통해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카톡으로 선보이는 실험을 선보인다. 일명 ‘톡티비'(톡TV)라 불리는 이 서비스는 오는 2021년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여 대표는 “카카오M 디지털 콘텐츠는 모바일에 적합한 디지털 콘텐츠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며 또 다른 형태의 콘텐츠 영역 개척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은 평균적으로 매일 70분 이상 분량의 새롭게 공개되는 드라마, 예능 등의 콘텐츠를 카톡 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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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이어 매출, 영업이익 기록 갱신
매출 9529억,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
카톡 기반 광고, 카카오페이 등이 견인
“올 톡비즈 매출, 50% 성장과 1조 달성”
“신사업,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기대”

카카오 2분기 실적. (자료=카카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카카오(035720)(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올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매출,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카카오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9529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142% 증가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45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69% 증가했다.

카카오는 국민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한 콘텐츠 소비 증가와 신사업의 성장 흐름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톡비즈 매출 2484억, 전년 동기 比 79% 증가

카카오의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92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으로 대표되는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 비즈보드 매출 확대와 커머스 매출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484억원이다.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175억 원을 나타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268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모빌리티 신규 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높았고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 확대 역시 성장을 이끌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602억원이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카카오재팬의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오페이지의 IP 사업 가치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119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075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1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 시즌2, 더 나은 세상 새로운 미션”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률의 증가와 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 등 신사업 성장으로 향후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낙관하는 분위기다. 또 상반기 실적에 비춰볼 때 당초 제시했던 연간 목표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이날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샵 뉴스 이용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카카오톡 내 콘텐츠 소비 습관이 일상화하고 있다”며 “이용자 참여가 높아지면 비즈니스 기여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여 대표는 “올해도 톡비즈 매출은 5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1조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사업 부분 매출이 많이 성장했는데 투자, 보험, 대출, 펀드 상품 등 금융서비스 영역을 강화하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모빌리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카카오에 따르면 2분기 카카오톡 글로벌 이용자 수는 52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일간 순 방문자 역시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9% 성장을 기록했고 수발신 메시지는 전년동기 대비 34% 확대됐다.

여 대표는 ‘아직 카카오는’이라는 카카오톡 10주년 맞이 캠페인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카오 시즌2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새로운 미션으로 존재 이유를 재정의하려고 한다”며 “플랫폼 성장만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기술과 영향력으로, 이용자와 파트너를 돕는 동반성장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유태환 (pok203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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