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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윤기원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지난밤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남해바다 섬마을 특집으로 꾸며져 창원시 진해구 명동 우도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여행에는 ‘불청’의 1세대 친구 김선경과 새 친구 윤기원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타는 청춘’에 복귀한 김선경은 2015년 4월 24일 방송에 세 번째로 등장했던 원조 친구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활약한 그를 향해 김광규는 “드라마 잘 되서 돈도 많이 벌었을 텐데 음료수를 사라. 종편 기록을 깨지 않았냐. ‘스카이캐슬’도 이겼다. 보너스 안받았냐”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김선경은 “보너스는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규가 ‘부부의 세계’에서 김선경의 딸 여다경으로 출연했던 한소희를 언급하며 “한소희씨는 안왔냐”고 하자 김선경은 “다경이는 엄청 바쁘다. 나도 주변에서 사람들이 다경이 엄마라고 부른다”고 미소지었다.

이와 관련해 ‘불타는 청춘’의 이승훈 PD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김선경과는 ‘불타는 청춘’ 출연을 안 하더라도 제작진과 연락을 계속 하고 있었다. 우리 ‘불청’ 멤버들은 항상 연락하는 사이고 방금 전에도 지난밤 방송에 대해 통화를 했다. 오랜만에 김선경이 ‘불청’을 방문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방송 봤던 것처럼 굉장히 좋았다. 김선경도 방송에서 말한 것처럼 실제로도 ‘친정에 온 것 같다’고 계속 말했다. 2015년 ‘불청’에 나왔을 때보다 멤버가 달라졌고 기존 멤버들도 있었는데 비교적 빨리 적응하면서 다들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다. 김선경이 ‘부부의 세계’ 이후 다른 예능도 많이 출연한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예능과 달리 확실히 ‘불청’에서 편안함을 느끼더라”고 웃었다.

새 친구로 등장한 윤기원에 대해서도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윤기원은 지난 ‘불타는 청춘’ 방송에서 홀로 바이크를 타고 33도의 찜통 더위 속에서 가죽 자켓과 헬맷을 쓰고 계속 중국어를 해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바이크 타는 것이 취미라는 그는 “이번에는 부산에 지인 집에 오토바이를 먼저 실어 놓고 부산 동래에서 여기까지 타고왔다. 1시간 반 걸렸다”고 말했다.

또한 윤기원은 이날 강경헌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대왕세종’에서 강경헌은 후궁 역할로, 윤기원은 내시 역할을 맡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윤기원은 “드라마 찍을 때 촬영 끝나고 설렁탕 먹을 때 내가 한번 경헌씨에게 ‘나랑 한번 사귀어보지 않으시렵니까’라고 툭 한번 던져 본 적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강경헌은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에 윤기원은 “아마 기억이 안나실 거다. 농담처럼 한 말”이라며 “내가 대차게 차였다”고 말했다. 윤기원의 말에 강경헌이 “호감을 표현했던 것은 기억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훈 PD는 “윤기원은 예전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찬우의 추천으로 초대하게 됐다. ‘정말 재미있는 친구’라는 김찬우의 말에 공들여 섭외했다”며 “예능이 아니라 정말 오토바이를 타고 부산 동래에서 창원까지 오셨더라. 제작진도 모두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윤기원은 정말 삶 자체가 시트콤 같다. 그 분이 연기할 때도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과 시간을 보낼 때도 특유의 느낌으로 멤버들을 웃게 만들더라. 본인도 ‘불청’ 멤버들과 즐긴 것 같아 기쁘다. ‘불청’ 멤버들과 케미가 맞았던 것 같다. 이번주 방송은 아주 일부분만 나갔는데 다음주 방송에서는 윤기원의 진짜 매력이 드러난다”며 “고정은 제작진이 늘 원하고 있지만 그건 윤기원의 의지라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방송 이후 시청자의 반응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불타는 청춘SBS 화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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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유연석, 북 위원장으로 파격 변신
‘강철비2’ 유연석, 북한말 도전부터 유창한 영어까지
유연석 “‘내가 지도자가 된다면?’이라는 출발점에서 시작”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이 출연하는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2: 정상회담’이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 ‘북 위원장’으로 분한 유연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천사 같은 성품을 소유한 소아외과 안정원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미스터 션샤인’의 구동매 역으로 한 여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줬던 배우 유연석. 넓은 스펙트럼으로 출연 작품마다 언제나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던 그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북의 최고 지도자, ‘북 위원장’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북이 살 길은 비핵화와 개방이라 믿고, 최초로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 북 위원장 조선사 역을 맡은 유연석은 기존의 통념을 깨는 새로운 북의 지도자 캐릭터를 그려낸다.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 정세를 두루 살피는 등 유연함을 갖춘 북 위원장은 배우 유연석을 만나 실존 인물에서 연상되는 틀을 벗고 입체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강경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남,북,미 정상회담을 밀어붙였으나, 예상치 못한 쿠데타로 자신의 핵잠수함 백두호의 함장실 속에 억류된 북 위원장. 영어에 능통한 덕에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정우성)와 미국 대통령 스무트(앵거스 맥페이든) 사이에서 의도치 않은 통역을 맡게 된 그는 잠수함 속에서 펼쳐지는 진짜 정상회담을 통해 일촉즉발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양우석 감독은 “유연석은 외곬으로 자기가 추진하는 방향을 얻어내려고 하는 역을 항상 멋있게 잘 해냈다. 북 위원장 역시 결은 다르지만 그런 역할이라 제안을 하게 됐다. 유연석과 함께하게 되면서 현실의 싱크로율을 과감하게 깰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유연석과의 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연석은 “걱정도 했었고,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내가 만약 지도자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출발점에서 시작했다”며 입체감 있는 캐릭터 구축을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전했다. 또한 “북한도 지역마다 쓰는 사투리가 다르고 출신 배경에 따라서 쓰는 억양들이 다르다. 실제 북 위원장이 인터뷰했던 영상들을 찾아가면서 공부를 했고, 탈북민 분들에게 교습도 받았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밝혀 새롭게 탄생할 북 위원장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강철비STEEL RAIN, 2017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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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소이현이 ‘더 짠내투어’ 새 멤버답지 않은 입담으로 터줏대감 박명수를 잡았다.

6월 30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제주도로 향한 박명수, 김준호, 규현, 소이현과 게스트 레드벨벳 조이, 김종민의 모습이 담겼다.

새로운 고정 출연자 소이현은 “원래 애청자였는데 고정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안 해봐서 걱정된다”고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다 보면 기분 상할 수도 있다. 괜찮겠는가?”라고 물었다. 규현은 “특히 박명수 형님이 기분을 상하게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소이현은 “워낙 팬이라 큰오빠라고 생각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제주도 깡 투어’를 주제로 첫째 날 관광을 이끌었다. 소이현은 아침식사 식당으로 향하던 중 남편 인교진과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소이현은 “31살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31살이면 연예계 생활 중 가장 잘 나갈 때 아니냐”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소이현은 “맞다. 제일 광고 많이 찍을 때다. 그때 내가 인교진 씨에게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고백해 출연진과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1인 15000원 갈치조림을 아침식사 메뉴를 선택했다. 소이현은 출연진에게 호통치는 박명수에게 “이런 태도도 평가에 반영 되는가”라고 물어 박명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박명수를 잡는 소이현의 입담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아침식사 후 전동 킥보드 액티비티를 선택했다. 박명수는 한라산과 비행기를 함께 찍을 수 있는 스폿으로 출연진을 이끌었지만 신통치 못한 반응을 얻었다. 흐린 날씨가 박명수 투어의 악재가 됐다. 박명수는 침울해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우뭇가사리 푸딩을 간식으로 내세웠다. 박명수의 단짠 진행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박명수는 점심식사로 1인분 6000원 돼지 두루치기를 선택했다. 소이현은 “두루치기 먹을 땐 콜라, 사이다 필수다”고 탄산음료 주문을 요구했다. 박명수는 소이현을 비롯해 출연진의 성화에 못 이겨 탄산음료를 주문했다. 박명수는 곧바로 인교진에게 전화해 “소이현과 사는 거 힘들지 않냐. 너 결혼 잘못한 것 같다”고 투덜댔다. 박명수-소이현의 티격태격 케미가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되레 “아내에게 돈 많이 쓰고 오라고 했다. 많이 챙겨달라”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여 시청자의 부러움을 샀다.

물병 세우기 게임에서 승리한 조이, 박명수, 김준호는 플렉스 스폿으로 향했다. 조이, 박명수, 김준호는 오프로드 체험에 나섰다. 그러나 조이, 박명수, 김준호는 플렉스 투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거친 여정에 힘겨워했다. 김준호는 “뇌와 장이 다 털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조이는 무척 즐거워하더라. 무서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조이의 전담 사진사처럼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줬다. 박명수-조이의 부녀케미가 ‘더 짠내투어’를 한층 풍성하게 이끌었다.

물병 세우기 게임에서 패배한 규현, 소이현, 김종민은 지미봉 등산에 임했다. 곡소리를 내며 정상에 오른 세 사람은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담았다. 경이로운 풍경이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새로운 고정 출연자 소이현의 활약이 그 무엇보다 돋보였다. 소이현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더 짠내투어’ 터줏대감 박명수까지 사로잡았다. 소이현의 둘째날 설계에 시청자의 기대가 뜨거운 이유다. (사진=tvN ‘더 짠내투어’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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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tvN 월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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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1분주문, 1시간배송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KT 대리점 직원이 부릉 라이더에게 1시간배송 서비스를 통한 핸드폰 배송을 요청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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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주문은 본인인증을 기반으로 한 주문 프로세스 혁신이다. 주문 과정에서 특별히 입력할 내용이 없어 빠르면 1분 내로 주문이 가능하다. 우선 KT샵에서 핸드폰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사용 중인 요금제를 기준으로 핸드폰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구매를 원하는 핸드폰을 고르면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할인 중 혜택이 더 큰 쪽이 기본값으로 입력된다.

월 납부금액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결제방식과 보유한 기변포인트, 심플 적립포인트를 자동 적용해 보여준다. 유심 구입 여부도 고객이 알아볼 필요가 없다. 현재 사용하는 핸드폰을 기준으로 새로운 유심을 사야 하는지 기존 유심을 계속 이용 가능한지도 자동으로 설정된다. 1분주문 서비스는 기존 KT 모바일 고객이 기기변경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핸드폰을 주문하면 고객이 배송을 받아보고자 하는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단말을 준비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대리점에서는 고객의 주문을 수락함과 동시에 핸드폰을 준비한 뒤 배송기사를 호출한다. 배송은 프리미엄 실시간 배송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매쉬코리아가 맡는다.

가까운 대리점에서 단말을 준비해 배송하기 때문에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택배로 받는 경우처럼 1~2일씩 새 핸드폰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이며 확실하게 가까운 곳에서만 배송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퀵서비스보다도 빠르게 도착한다.

단, KT는 배송 기사의 안전을 고려해 무리한 상황에서 배송을 강제하지 않기 때문에 배송이 1시간을 넘을 수도 있으며 입력된 배송지가 부정확하거나 중간에 배송지를 변경할 경우에도 배송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KT와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소상공인 대리점이 힘을 모아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에 입점한 대리점은 비용부담 없이 근처에 있는 고객의 주문을 접수 받고, 매쉬코리아의 부릉 라이더를 통해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 KT샵이 일종의 O4O 역할도 하는 셈이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수도권에서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매장 방문 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핸드폰을 구매할 수 있는 1분주문과 1시간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함은 적극 해소하고 최고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KT만의 온라인채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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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기생충’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미국 아카데미 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AMPA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20년 신입회원 초청자 81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배우 명단에는 ‘기생충’에 주조연으로 출연한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의상 감독 최세연, 편집 감독 양진모, 음악감독 정재일, 프로듀서 곽신애, 미술감독 이하준, 음향감독 최태영, 작가 한진원 등 스태프들도 초대됐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지난 2015년 회원이 됐다.

이들이 초청을 수락하게 되면 아카데미 회원으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한편 AMPAS 회원 구성에 다양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2015년 임권택 감독,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최민식 등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 회원에 위촉됐다.

이듬해 초청받은 박찬욱, 이창동, 김소영 감독, 배우 이병헌, 애니메이터 김상진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한국인 회원 수는 약 40명에 이른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희찬(사진=스카이스포츠)

[엠스플뉴스]

황희찬(24)의 이적이 초읽기 단계에 돌입했다. 행선지는 독일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7월 1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2020-21시즌을 대비한 첫 움직임으로 황희찬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입 확정은 시간 문제다. 이번주 내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희찬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을 예상했지만 같은 날 ‘스카이스포츠’는 기본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에 옵션 포함 최대 1800만 유로(약 243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첼시로 떠난 라이프치히의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독일에 입성한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는 19번째 선수가 된다. 두 구단은 세계적인 음료 회사 레드불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어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리그에서만 25경기 11골 11도움으로 활약하며 잘츠부르크의 7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모든 대회 38경기 16골 21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챔피언스리그 6경기 3골 5도움, 유로파리그 2골 1도움으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잘츠부르크 단장은 앞서 “황희찬과의 계약은 1년 남았지만 재계약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한 바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에 임대돼 독일 축구를 경험했다. 아쉽게도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잦은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으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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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중 5G 가용성은 SKT 1위, 5G 다운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 1위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5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비율은 최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은 지난달 30일 △5G 다운로드 속도 △5G 가용성(Availability) △5G 사용자의 실제 다운로드 속도 등 3가지를 담은 ‘한국 5G 사용자 경험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중 ‘5G 가용성’은 5G 요금제 가입자들이 실제로 5G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5G를 이용한 비율을 뜻한다. 5G가 연결되지 않는 지역에선 자동으로 롱텀에볼루션(LTE) 4G 네트워크에 접속된다.

오픈시그널은 국내 이통 3사 중 SK텔레콤이 15.4%로 3사 중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 LG유플러스 15.1%, KT는 12.5% 순이었다.

‘5G 다운로드 속도’ 항목에서는 △LG유플러스(237.2Mbps) △SK텔레콤(220.4Mbps) △KT(214.8Mbps) 순으로 나타났다.

‘5G 사용자의 실제 다운로드 속도’는 5G가 연결되지 않을 때 4G 이용속도까지 합쳐 평균을 내 측정한 수치로, △SK텔레콤(110.0Mbps) △LG유플러스(95.8Mbps) △KT(82.2Mbps) 순이었다.

오픈시그널은 국내 이통 3사의 5G 가용성은 미국 T모바일(19.8%)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T모바일의 경우도 5G 다운로드 속도가 47Mbps에 불과했다.

해외 이동통신사들의 5G 가용성은 △미국 스프린트(10.3%) △미국 AT&T(9.7%) △영국 EE(6.1%) △호주 텔스트라(5.9%) 수준으로 대부분 10% 미만이었다.

오픈시그널의 조사 결과에 국내 이통업계는 “5G 네트워크 측정방식이나 단말기, 지역 등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아 공신력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한화 장시환.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 좋은 구위로 왜 피할까. 공격적인 피칭을 강조하고 있다.”

5회까지 투구수 100개. 흔히 말하는 ‘진땀 피칭’이다. 선발투수로서 잘 버텨내긴 했지만, 보는 사람도 던지는 사람도 힘든 경기다.

지난 6월 24일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장시환이 그랬다. 이날 장시환은 매회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냈다. 무사 2루, 2사 만루, 1사 2·3루, 1사 2루, 무사 1·3루 등 온갖 실점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실점은 희생플라이로 허용한 1점 뿐이었다. 고비 때마다 삼진 9개를 곁들이며 막아냈다. 최종 투구수는 116개였다.

장시환은 올시즌 한화의 3선발로 출전중이다. 선발로 나선 8경기에서 5이닝 이하를 던지며 1승4패. 투구수 100개를 넘긴 경기가 이 경기 포함 3차례나 있다. 3이닝 만에 강판된 2경기에서도 각각 77개, 79개로 80개 가까운 투구수를 기록했다.

장시환은 150㎞ 안팎의 직구 외에도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까지 다양하고 위력적인 변화구를 지닌 투수다. 투구수 100개를 넘겨도 직구 구속이 148㎞까지 나올 만큼 체력도 좋다. 장시환 스스로의 문제가 크다.

채드벨과 김민우도 비슷한 상황이다. 채드벨은 28일 KT 전에서 1회 5실점했다. 이후 5회까지 94개를 던진 뒤 교체됐다. 김민우도 지난달 27일 KT 위즈 전에서 5회까지 102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2자책점)했다. 감독으로선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의무를 달성한 선수들이 한편으론 기특하지만, 안쓰럽기도 하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좋은 공을 갖고도 볼이 너무 많다”며 채드벨을 비롯한 선발투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너무 안 맞으려고 피하고, 코너워크를 생각해서 그렇다. 스타일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이 선수들은 좀더 자신있게 던져도 되는 선수들이다. 더 공격적인 승부를 주문했다.”

한화 채드벨.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채드벨은 올시즌 고난을 겪고 있다. 올해 7경기에 선발등판, 5패만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던 서폴드가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역투하는 모습과는 딴판이다. 반면 장시환은 지난해 처음 풀타임 선발을 소화했다. 김민우는 올해가 처음이다. 두 선수는 커리어 내내 규정 이닝을 던져본 경험이 없다. 최 대행은 “채드벨은 이제야 구위가 정상궤도에 올라왔다. 장시환과 김민우는 선발 자리에 적응해가는중”이라고 설명했다.

“종종 투수들에게 본인이 던지는 것과 비슷한 구속의 공을 타석에서 구경하는 훈련을 시킨다. 내 공이 얼마나 대단한지 자신감을 가지라는 의미다. 너무 고민하면 더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 당장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점 이하)보다는 5이닝 3실점 정도를 목표로 좀더 마음 편하게 던지길 바란다.”

이날 최 대행은 자신의 선발 운영론도 설명했다. 1군에 국내 선발 3명을 두고, 2군에 6명의 선발진을 경쟁시킨다. 1군 선발이 기준 미달의 경기내용을 2~3차례 보이면 2군으로 내려 컨디션을 가다듬을 시간을 준다. 대신 2군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투수에게 기회를 준다. 1~2군 선발투수진 전체가 ‘풀타임 선발’ 경험을 충분히 쌓으며 성장하기 위해서다. 장민재와 문동욱은 임시 선발보다는 그 뒤를 받치는 스윙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항상 잘 던질순 없다. 스스로가 어떤 투수인지 알고, 부상없이 로테이션 잘 돌고, 컨디션이 안 좋아도 마운드에서 버틸 줄 아는 선발투수로서의 경험이 필요하다. 하다보면 체력 분배, 볼배합, 타이밍 뺏는 능력까지 요령이 붙게 된다. 시스템이 자리잡으면 팀 선발진의 뎁스가 깊어지고,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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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건우(좌)-최주환(우) / OSEN DB

[OSEN=이종서 기자] 계속된 부상 소식. 두산 베어스가 화끈한 타격을 자랑한 선수 덕에 고비의 한 달을 넘겼다.

두산의 6월은 그 어느 떄보다 힘겨웠다. 돌아가면서 부상자가 나왔다. 3루수 허경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졌고, 오재원은 햄스트링 부상에 고전했다. 6월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재호는 제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간신히 버티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오재일까지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다녀오기도 했다.

두산은 6월 치른 25경기 동안 14승 11패를 기록했다. 월간 승률 5위로 선방했다. 위기의 팀에서 꾸준하게 타선을 지키며 버팀목이 된 선수도 있었다.

박건우는 6월 한 달 동안 21경기에서 나와 타율 4할4푼4리(81타수 36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월간 타율 1위다.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한 한 달이었다. 5월 두산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박건우의 타격감이었다. 23경기에서 타율 2할1푼4리(84타수 18안타)에 그치면서 깊은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5월 31일 롯데전에서 3안타를 때려내면서 반등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건우는 6월 매섭게 방망이가 돌아갔다. 주로 리드오프로 출장한 박건우는 6월 출장한 23경기 중에서 6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펼치며 고감도의 타격감을 뽐냈다. 꾸준히 밥상을 차린 가운데, 해결사로도 제 역할을 했다. 득점권에서 4할7푼6리(21타수 10안타)의 타율을 기록했다. 전체 3위의 성적이다. 

박건우와 더불어 최주환도 줄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두산의 중심을 잡았다. 25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3리(99타수 31안타) 3홈런을 기록했던 가운데 득점권에서는 5할 타율(24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유강남(LG)가 기록한 5할2푼(25타수 13안타)에 이은 리그 2위다.파워사다리

무엇보다 오재일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김재환까지 타격감을 올리지 못하고 있을 때 최주환이 중심타선에서 힘을 내면서 두산은 월간 팀 타율 2위(.290)를 유지하면서 꾸준하게 힘을 낼 수 있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루수로 나와 안정적인 수비를 넘어서 넓은 범위를 커버하면서 오재원의 공백을 지워냈다. 2루 뿐 아니라 3루수로도 나섰던 최주환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제 몫을 해냈다.

부상자로 힘겹게 6월을 보낸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7월의 반등을 예고헀다. 김태형 감독은 “6월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7월에는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해서 돌아오는 만큼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헀다./ bellstop@osen.co.kr

기사제공 OSEN

30일 NC전에서 승리하고 포수 정보근과 기뻐하는 강동호. / 연합뉴스

2017년 6월 27일은 롯데와 LG 팬들이라면 쉽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오후 6시31분에 시작한 경기는 자정을 넘어 28일 0시9분에야 끝났다. 5시간38분의 혈투. 프로야구 역사에서 자정을 넘긴 여섯 번째 경기였다.네임드파워볼

양 팀은 5-5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연장으로 돌입했다. LG가 10회초 이천웅의 만루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내면서 승부는 기우는 듯했다. 사직구장의 많은 팬들이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롯데가 4안타를 터뜨리며 10-10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결국 12회말까지 이어졌다.

치열했던 승부는 허무한 실책으로 갈렸다. 12회말 10-10으로 맞선 1사 1·2루 상황에서 전준우가 때린 강한 타구가 중간 외야 쪽으로 흘렀다. 중견수가 제대로 포구했다면 2루 주자가 3루에서 멈췄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LG 중견수 안익훈이 공을 뒤로 흘리며 2루 주자 이우민이 이날 경기 마지막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롯데가 11대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이날 롯데의 승리 투수는 강동호였다. 10번째 투수로 연장 11회에 등판한 강동호는 2이닝 동안 8타자를 맞아 1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실점 없이 막아내며 ‘6·27 대첩’의 승리 투수가 됐다.

30일 NC전에서 강동호가 역투하는 모습. / 허상욱 스포츠조선 기자

그리고 2020년 6월 30일. 이날도 3년 전처럼 혈전이었다. 강동호는 8-8로 맞선 연장 10회말 팀의 11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1명은 KBO리그 역대 한 팀 한 경기 최다 등판과 타이기록이었다.

롯데는 11회초 이대호의 투런 홈런으로 10-8로 앞섰다. 이제 10회말에 이어 11회말도 강동호가 막아내야 할 차례. 더는 마운드에 올라올 투수도 없는 상황에서 강동호는 투 아웃을 잡아냈다. 마지막 타석은 NC 최고 스타 나성범. 투스트라이크 원볼 상황에서 포수 사인에 고개를 한 번 저은 강동호는 시속 144km짜리 높은 직구를 과감하게 던졌고, 나성범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강동호가 1099일 만에 1승을 추가하며 통산 3승째를 수확하는 순간이었다.

강동호는 배재고·원광대를 거쳐 2017년 롯데에 2차 3라운드 23순위로 지명됐다. 입단 첫해인 2017시즌엔 구원 투수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7경기에 나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파워사다리

시즌이 끝나고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 강동호는 작년 전역 후 올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달 23일 1군에 합류한 그는 키움전에서 이정후와 박병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5실점했다. 27일 삼성전에선 2이닝 1실점했고, 거의 한 달 만의 등판인 이번 NC전에서 오랜만에 웃었다. 박진형·구승민 등 필승조가 무너진 경기에서 마지막에 나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연장 혈투를 벌일 때면 영웅처럼 등장하는 강동호. 롯데 팬들은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는 장면을 돌려보며 강동호가 롯데 불펜의 한 축을 확실하게 맡아주길 바라고 있다.

[장민석 기자 jordanti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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