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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민경이 운동 중 처음으로 화내는 모습을 보였다.

7월1일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필라테스 기구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민경은 필라테스 강사 심으뜸을 보며 “요즘 아가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애교 섞인 투정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심으뜸은 환하게 웃으며 이날 배울 동작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김민경은 싱글 스트레이트 레그 스트레치라는 자세에 도전했고, 상체가 올라와야 하는 다음 동작에서 힘이 드는지 그냥 누워있었다. 이에 영식이형은 “상체가 올라와야 한다”라며 심기를 건드렸고 김민경은 “나도 이제 무서울 게 없어!”라고 낮은 어조로 경고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또 기구를 이용한 고잉업 프론트 자세에서 김민경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힘들어하자 스태프 중 한 명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똑같이 자세에 실패했고 옆에서 지켜보던 영식형은 웅성거리며 도전한 스태프에게 답답함을 표했다. 이에 김민경은 울컥하며 “뭐라 하지 마요. 이 마음이 어떤지 당신들이 알아?”라고 소리쳐 촬영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사진=코미디TV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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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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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지코가 아침 뉴스에 깜짝 등장하며 시선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 지코가 출연, 기상캐스터로 변신함과 동시에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날씨 소식을 알린 지코는 오늘(1일) 발매되는 신곡 ‘썸머 헤이트(Summer hate)’를 홍보하며 유쾌하게 정보를 전했다. 지코는 “오늘 나오는 신곡이 ‘썸머 헤이트’라는 곡이다. 마침 이 노래가 날씨와 관련된 노래여서 일기예보를 한번 잘 전달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오게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국내 최정상 래퍼인 만큼 지코는 “MBC 일일기상캐스터 지코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오늘도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되겠고요. 기온도 서울 26도로 아주 덥지는 않겠습니다”라며 정확한 발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화면에 나와있는 제 스스로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장면이었다. 다행히 가영 기생캐스터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고, “평소 뉴스를 많이 보냐”는 질문에 지코는 “사실 스포츠를 제외하고는 고루 챙겨본다. 모든 분야가 조금 다른 듯 보여도 서로 상반되는 부분이 있어서 빠르게 진행되는 현상을 관심있게 지켜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이후에 얘기하는 것고 그렇고, 조금 수월한 활동을 위해 챙겨보고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타격을 입고 있는 예술계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코는 “사실 모든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안다.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는 콘서트, 페스티벌은 여전히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신 온라인 콘서트, 유튜브 등 대체 콘서트가 생산돼 제공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성공적인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도 계속 이어지는 새로운 플랫폼 형식이 되지 않을까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방구석 콘서트’에도 출연했던 그는 “코로나19 시대에 제가 가진 미미한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일말의 즐거움 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다”고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코의 노래 중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시적인 가사다. 영감을 주로 어디서 얻냐는 앵커의 질문에 지코는 “동종 업계에서는 ‘그 분이 오셨다’는 표현을 쓴다. 작업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멍 때리고 있다가 알 수 없는 영감이 찾아와서 일련의 과정 없이 바로 옮기는 경우가 있다”며 “그 다음엔 정말 짜내는 거다. 특별한 발상이 생기지 않더라도 단어가 단어를 물고 오도록, 일처럼 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지코는 수많은 청소년의 우상인 만큼, 어린 팬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지코는 “모두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소중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할 수 있는 학창시절 1년을 정체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며 “설레어야 할 학기 초에 친구들 얼굴도 외우지도 못하고 마스크를 쓴 채 단체생활을 해야 하고. 하지만 모두 서로 조심하면서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희망이 있고, 좋은 날이 올테니 으쌰으쌰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등하교 때 마스크 꼭 끼시고, 손소독제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청소년들이 인생에서 꼭 공부를 해야할까”라는 깊이 있는 질문엔 “사실 공부라는 게 공부에 특화되어있는 친구가 있고, 공부 말고 스스로의 분야라든가 특출나게 재능을 발휘하는 친구가 있다. 두 지점에 있는 친구는 걱정이 안되는데, 그 중간에 있는 친구가 있다”며 “아직 자기가 뭘 잘하는지 깨닫지 못할 수 있는 시기다. 공부라는 건 해서 나쁠 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 생각한다. 꿈을 가질 수 있는 흥미있는 관심 분야면 계속 추진하면서 공부도 틈틈히 하는, 두 가지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코가수,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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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가 둘째 문제로 크게 부부싸움을 했다.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둘째 임신 계획으로 갈등이 폭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트로트 데뷔 음원 ‘늙은 여자’를 공개한 함소원은 앨범 발매 기념 고사를 진행했다. 마마도 옆에서 “둘째도 갖게 해달라”고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를 가지기를 기도했다.

이어 함소원은 마마가 담석에 걸린걸 맞췄던 무속인을 찾아 ‘늙은 여자’가 자신이랑 맞는지에 대해 물어봤다. 함소원은 “노래는 정말 좋다. 그런데 제목이 별로인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고 말했고, 이에 무속인은 함소원에게 “노래 대박은 다음 생애에 된다. 노래로 뜰 구강이 아니다. 입이 답답하다”면서 “노래 제목은 네글자보다 다섯글자 제목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마마는 “함소원 진화가 언제쯤 둘째를 볼까요?”라고 질문했다. 그런데 무속인은 “헛짓거리를 하고 있다. 아기는 없다. 함소원씨 사주 팔자에 아이 한명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함소원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무속인은 “임신이 급해 의무적인 관계로 전락한 것같다. 남편에게 부담을 주면 안된다. 함소원 씨는 기가 너무 세서 남편이 많이 기가 눌려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남편을 존중해줘라”라고 조언해줬다.

이어 함소원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날짜를 점지해달라고 부탁했고, 무속인은 방문 당일이라고 알려주었다. 집으로 돌아 온 함소원은 둘째 출산에 열을 올리며 진화에게 몸에 좋다는 ‘장어 즙’을 먹이려고 했다. 하지만 진화는 장어 즙 먹기를 거부하고 컴퓨터를 했고, 함소원은 “전자파 엄청 나온다.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데”라며 말렸다. 설상가상으로 진화는 함소원이 차린 단백질 가득한 식사를 거부하고 컵라면을 먹으려 했다.

결국 함소원은 분노를 폭발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먹던 라면을 압수한 뒤 “내가 노력하는거 안보이냐. 오늘 만큼은 같이 노력해야 하는거 아니냐. 하루 이틀을 못참냐. 당신은 하고싶으면 다 하냐. 그럼 결혼 왜하냐. 혼자 살아라”라고 소리쳤다. 화가 난 진화는 “자유롭게 혼자 살겠다. 잔소리 그만해라”라며 “공항 갈거다. 그만하자. 잘 있어라”고 소리친 뒤 집을 나갔다.

급기야 진화는 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탄 뒤 함소원에게 연락해 “중국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길이다. 당분간 떨어져 있자”고 선전 포고했다. 하지만 중국행 비행기표는 없었고, 진화는 허탈한 마음에 공항에 주저앉았다.

그 사이, 놀란 함소원이 공항으로 달려와 진화를 찾아냈다. 함소원은 눈물을 보이며 “가족 두고 어디 간다는 거냐”고 호소했다. 이에 진화는 “매일 하기 싫은 일 시키는게 너무 힘들다. 둘째 때문에 못하는게 너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나에겐 부담스럽다”며 “아이는 시기가 좋아지면 생길 것이다. 우리 둘다 아이를 원하지만, 급하게 군다고 아이가 생기진 않는다.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라. 당신을 믿고 나를 믿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아내의 맛TV조선 화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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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서울신문]처벌 두려워 않는 ‘초포식자’ 존재감 과시
성착취물 탐지 위한 ‘잠입수사’ 제도화 필요“호기심 그리고 돈. n번방 사건 이후에도 성착취물 거래가 늘어난 이유입니다.”

지난 3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등 주범과 공범들이 잇따라 검거된 이후에도 국내 다크웹 커뮤니티 ‘코챈’에서 성착취물 동영상 거래 게시글이 전달 대비 14배 이상 늘어난 원인을 전문가들은 이렇게 진단했다.

이수정(왼쪽)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30일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 성적 충동이나 호기심이 자극되는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배상훈(오른쪽·전 서울지방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프로파일러는 “범죄학에서 ‘초포식자’라 불리는 극소수 범죄자들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마저 없다”면서 “영상 거래와 피해자 조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것이 그들이 존재감을 과시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다크웹 거래글 가운데 ‘n번방 자료’라며 허위로 올리는 판매자들도 포함됐을 것”이라며 “범죄 수익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은 현실이 변화하면 거래도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반면 배 프로파일러는 “관심은 커진 반면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희귀성이 생겨 성착취물의 가치가 역설적으로 높아진 것”이라면서 “돈이 되니까 처벌을 감수하고도 거래를 한다”고 말했다.

수사 전문가들은 성착취물에 대한 빠른 탐지를 위해 수사관의 신분 위장을 허용하는 ‘잠입수사’의 제도화도 촉구하고 있다. 디지털 성착취가 폐쇄적인 웹사이트 내부에서 이뤄지는 데다 피해자들이 스스로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잠입수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아동 성범죄만으로 적용 범위를 한정할지, 실제적 증거 능력은 얼마나 될지 등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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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음주운전 관련 공개 사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박종민 기자)KBO 리그 복귀를 시도하다 스스로 의사를 철회한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 미국에서도 통할 만큼 실력은 인정을 받았지만 세 번의 음주 운전과 뒤늦은 사과로 씁쓸하게 야구 선수의 삶을 마무리하게 됐다.

강정호 사태는 KBO 리그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음주 운전 등 선수들의 일탈에 대해 향후 더 엄격한 잣대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은 물론 팬들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대명제를 다시금 일깨워줬다.

강정호에 대한 보류권을 가진 키움 구단도 고민이 많았다. 키움은 국가대표 주전 내야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꾸고 있어 내년 시즌 이후 강정호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강정호 복귀에 대한 팬들의 거센 반발에 사실상 방침을 정했다. 물론 강정호가 스스로 복귀 철회 의사를 보였지만 반대의 경우라도 구단이 불가 통보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6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회견에서 “구단 수뇌부는 이미 지난 26일 강정호 영입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명확하게 결정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해주진 않았지만 김 단장은 “여론 등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사실상 불가 방침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김 단장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김 단장은 “개인적으로 (일탈 행위에 대해) 무기한 출장 정지나 임의탈퇴보다 방출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큰 문제가 있었을 경우 KBO의 징계가 먼저 있을 수 있지만 애매한 경우라면 차라리 방출이 맞다고 본다”면서 “출장 정지나 임의탈퇴는 여전히 구단에 적을 두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향후 음주 운전 등 일탈 행위를 저지른 선수에 대해 ‘원 아웃’ 징계를 내리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프로야구 선수에 대해 더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인지한 때문이다.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쿠바를 누르고 금메달을 거머쥔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감격하며 그라운드를 도는 모습.(자료사진=노컷뉴스)프로야구는 2000년대 중반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9전 전승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등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고, SK와 두산, 삼성, KIA 등 강팀들이 빠른 야구와 탄탄한 수비로 KBO 리그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등 야구 인기에 한몫을 했다.

류현진(현 토론토)에 이어 강정호(전 피츠버그)까지 KBO 리그 출신 선수들이 MLB에서 성공하면서 위상은 더 높아졌다. 물론 박병호(키움), 김현수(LG), 황재균(kt) 등 MLB에서 쓴맛을 보고 돌아온 선수도 있지만 미국도 KBO 리그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점은 입증했다.

KBO 리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선수들의 몸값은 폭등했다. 4년 100억 원 안팎의 FA(자유계약선수) 대박이 잇따라 터졌다. MLB 시애틀에서 뛰던 이대호는 4년 150억 원의 역대 최고액으로 롯데에 복귀하기도 했다.

하지만 KBO 리그에 대한 실망감도 커졌다. 한국 야구가 2013년과 2017년 WBC에서 잇따라 예선 통과에 실패하면서 몸값 거품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또 음주 운전과 음란 행위, SNS 논란, 폭행 등 크고 작은 선수들의 일탈이 잇따랐다. 거액의 연봉을 받는 KBO 리그 선수들이지만 도덕적으로 해이해졌다는 질타를 받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야구대표팀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 한 모습. 그러나 병역 혜택 논란 속에 선수단은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사진=황진환 기자)여기에 상대적으로 쉬운 국제대회인 아시안게임이 KBO 리그 선수들의 병역 면제로 악용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10개 구단이 실력보다는 젊은 유망주들을 대표팀에 안배한다는 것이다. 특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오지환(LG), 박해민(삼성)이 군 입대 기피 논란을 빚어 결국 선동열 대표팀 감독이 사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강정호가 KBO 리그의 도덕적 이슈에 마침표를 찍은 모양새다. 강정호는 KBO 히어로즈 시절 두 차례의 음주 운전 경력도 모자라 피츠버그 소속이던 2016년 음주 뺑소니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해 실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공식 사과는 사건 4년 만인 KBO 복귀를 시도한 올해에야 했다. 이런 점들이 더욱 팬들의 공분을 샀다.

최근 KBO 리그도 음주 운전이면 곧바로 방출되는 초강경 대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주축이 아닌 자원들이었다. 삼성 우완 최충연의 경우는 올해 음주 운전이 적발됐는데 KBO에서 50경기, 구단에서 10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도 음주 운전에 대해 최대 120경기 출장 정지 등 징계 기준을 마련했지만 구단이 추가 징계를 내렸다.

이런 가운데 강정호 사태 이후로는 구단이 더 강경한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3번의 우승을 이끈 두산 김태형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는 공인이라 잘못을 했을 때 힘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인기와 거액의 연봉을 누리는 만큼 KBO 리그 선수들의 책임과 팬들의 기대도 그만큼 커진 것이다. 올해 KBO 리그를 시끄럽게 만든 강정호 사태가 가져다 준 교훈이다.

고척=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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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청해진함이 독도 인근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헬기 추락 사고 해역에서 수색을 하고 있다. 2019.1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해군이 청해진함에서 작업 중 부상을 입은 뒤 약 1년 반만에 급성 심장사로 숨진 부사관 고 이형준(22) 하사에 대해 순직 결정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해군은 지난 26일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의료분야 민간전문위원 2명과 작전·법무·군사경찰·의무 분야 중령급 장교 7명으로 구성된 해군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 하사의 평소 건강 상태와 심장질환 등 가족력이 없었던 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등을 볼 때 이 하사가 공적 수행을 하다가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청해진함 사고와 이 하사 사인인 급성 심장사 간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봤다.

이 하사는 2018년 3월 부사관으로 임관해 같은 해 11월 13일 경북 포항항에 입항한 청해진함에서 홋줄 작업 중 양쪽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지난해 8월까지 포항 민간·재활병원,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았다. 그는 이후 다시 업무에 복귀해 해군 8전단에서 근무해왔으나 올해 4월 17일 자신의 진해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 관계자는 “순직한 고 이형준 하사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에게 국가유공자·유족급여 신청 절차 등 추후 행정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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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감일’ 조감도.(업체측 제공)ⓒ News1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의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테라타워 감일’과 함께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의 홍보관을 개관하고 수요자, 투자자 맞이에 나선다.

1일 현대엔지니어링측에 따르면 ‘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감일지구 자족시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5만7000여㎡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감일지구에 첫 번째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여서 송파생활권 입주희망 기업체 및 상업시설 투자·입점희망자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서울 접근성 뛰어난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

‘현대 테라타워 감일’이 공급되는 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 168만7000㎡ 부지에 총 1만4000여세대가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급 공공택지지구다.

서울 송파구, 강동구, 위례신도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까운 송파생활권에 속해 있어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중심 입지라고 할 수 있다.

◇교통호재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 위치

감일지구 내에서도 ‘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교통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으로 감일순환로, 신우실로가 위치해 있으며, 감일지구 주요 간선도로도 단지 주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문정, 위례, 판교 등 인근 업무·주거밀집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감일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를 연결하는 각종 도로교통망도 즐비해 도로 이용도 쉽다.

차량 이용 시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과 위례신도시, 문정동 지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SRT 수서역과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신분당선 판교역과의 이동도 쉬운 쾌적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하남IC), 중부고속도로(하남IC)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세종 고속도로(2024년 개통 예정), 감일지구~위례신도시 연결도로 등도 주변에 계획돼 있어 교통호재를 두루 갖췄다.

◇송파구 문정지구 대비 가격 경쟁력↑…세제 혜택도

‘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서울 송파구와 바로 인접해 있고,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현재 송파구 문정지구에 공급된 주요 지식산업센터의 매매시세는 3.3㎡당 약 1000만 원대 중후반이다.

반면 송파생활권인 감일지구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의 분양가는 문정지구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현재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돼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취득세 50% 감면과 재산세 37.5%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비롯해 계약금 10%, 최대 중도금 50% 이내 무이자까지 더해져 초기 부담은 낮은 편이다.

◇업무 편의성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 쾌적한 업무 환경 자랑

‘현대 테라타워 감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특화설계가 반영돼 업무 편의성을 보다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 내 메인 로비에는 입주사 방문고객과 쾌적한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오픈라운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법정(212대) 기준보다 2배 이상 많은 46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또 업무 공간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지상 2~7층의 층고는 4.5m, 8층의 층고는 5.0m로 높이는 등 탁 트인 공간에서 여유롭고 쾌적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업체의 임직원들이 업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선큰정원(지하 1층)과 옥상정원을 비롯해 담소마당, 꽃향기원, 암석원, 푸른마당 등 휴게시설을 구성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천마산과 금암산, 캐슬렉스 서울GC 등 녹지공간에 둘러싸여 있고, 근린공원 및 수변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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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테라타워 감일’ 투시도.(업체측 제공)ⓒ News1


◇상업시설,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따른 수요 흡수 기대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도 눈에 띈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수도권 택지지구로는 낮은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비율(3%대)을 갖춘 감일지구에 공급되며, 여타 지식산업센터의 상업시설과 달리 낮은 상업시설 비율(8.25%)까지 확보하여 희소성이 높다.

송파구와 연접해 있는 송파생활권이라는 지리적인 입지 여건을 특장점으로 해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의 고정 수요는 물론 사업지와 약 300m 거리의 약 2200여세대의 아파트, 공원, 문화복합시설, 종교시설 이용객과 감일지구 약 1만4000여세대 아파트 배후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의 눈에 잘 띄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을 확보했다.

약 1만9000여㎡ 부지에 다수의 소규모 사옥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인 오피스타운 부지(예정)와도 인접해 있어 주중에는 업무수요, 주말에는 주거수요까지 확보하는 주거·비즈니스 혼합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산업선터와 상업시설, 6·17 대책 영향 벗어나 반사이익 전망

‘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발표한 이번 6·17 부동산 대책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발표된 6·17 부동산 대책과 상관없이 상품 성격에 맞게 실사용자의 경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책 발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게 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개인 사업자가 입주하는 오피스텔과 달리 다양한 형태의 법인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임대료가 밀리거나 갑자기 공실이 발생하는 리스크도 덜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상업시설 역시 이번 규제 대책의 영향을 벗어나 있는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한 지리적인 입지를 강점으로 더욱 높은 관심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 프리미엄 기대

‘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공급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10월 입주한 ‘문정역 테라타워’를 시작으로 ‘테라타워’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했다.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가 송파생활권에서는 문정지구 ‘송파 테라타워2’ 이후 감일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만큼 송파생활권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을 기다려온 기업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송파생활권인 감일지구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교통여건 등 기업을 경영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현대 테라타워’가 적용되는 만큼 하남감일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의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42-3 SK V1 GL메트로시티 C동 1층 114호에 위치해 있다.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 1164번지 홍일빌딩 2층 201호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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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통과된 홍콩보안법 뜯어보니..
-홍콩 쥐락펴락 무소불위 권한
-충돌시 홍콩 현지법보다 홍콩보안법이 우선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정부가 홍콩 반환 23주년인 1일 홍콩 국가보안법 전격 시행과 함께 법 전문을 공개하면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안이 중대할 경우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고, 홍콩인 뿐 아니라 외국인ㆍ외국기업도 불법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칙에는 홍콩특별행정구 현지법과 홍콩보안법이 일치하지 않을때, 홍콩보안법을 적용한다고해 상위법임을 시사했다.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 장악력을 높여 사실상 ‘일국일제(한 국가, 한 체제)’체제로 한 발 더 다가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화 운동을 전개해온 조슈아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홍콩보안법 발효 직후 “홍콩의 종말, 테러 통치의 시작”이라는 글을 트워터에 남겼다.

1일 중국 신화통신을 통해 공개된 홍콩보안법은 6장, 66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죄형은 크게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가지다. 홍콩을 중국으로부터 분리ㆍ독립시키려하거나 국가 기관을 공격ㆍ파괴ㆍ교란할 경우, 폭발ㆍ방화 등을 통해 사회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거나 국가 안보 관련 기밀정보를 빼내거나 외국과 결탁해 홍콩과 중국 관련 통제를 요청하는 행위 등이 모두 처벌대상에 포함된다. 4가지 죄형 모두 최저 3년 이하의 징역형이 가장 가볍다. 사안이 중대하면 10년 이상 또는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해질 수 있다. 홍콩보다 앞서 2009년 시행된 마카오의 국가보안법이 최고 형량을 30년으로 규정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무거운 처벌이다. 일부 외신은 현행법대로라면 평화적인 시위라도 외국세력이 결탁하면 최대 10년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덧붙였다.

처벌 대상은 홍콩인에 한정하지 않는다. 외국계 기업, 기관, 개인 모두 법을 위반하면 똑같은 처벌을 받는다고 명시했다. 다만 홍콩보안법은 법 시행 이후의 행위에만 처벌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해 기존 홍콩 시위 과정에서 나타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작업은 홍콩 기관이 맡지만 중국 중앙 정부가 총체적으로 관할하고 개입할 수 있다. ‘일국일제’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중앙정부가 홍콩에 안보기능을 총괄하는 국가안보처를 설치하도록 한 것이다. 외국 세력이 개입했거나 홍콩 정부가 효과적으로 법 집행을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있는 상황에 해당할 경우 국가안보처가 관련 사건을 전담해 홍콩보안법 위반 행위를 수사할 수 있다. 수사는 국가안보처가 하지만 기소와 재판 모두 홍콩이 아닌 중국 본토의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이 지정한 기관이 맡는다. 홍콩보안법에 해당하는 사건의 경우 수사, 기소, 재판, 형벌집행 모두 중국 형사소송법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 피의자가 중국 본토로 인도돼 재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판 결과는 발표가 되지만 진행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다.

국가안보처 운영에 대한 정보 역시 비공개이며 여기서 결정되는 내용은 어떤 사법적 검토의 대상도 되지 않는다. 또 국가안보처에서 임무 수행자들은 홍콩보안법에 따라 직무를 집행할 뿐, 홍콩특별행정구 관할을 받지 않는다. 홍콩보안법의 해석 권한도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갖는다.FX마진거래

홍콩보안법 안에는 홍콩의 공직 선거 출마자나 공무원 임용자는 반드시 중화인민공화국에 충성 맹세를 해야 한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홍콩 시민들은 공직에 올라갈 경우 이 법에 서명해야 한다.

예상보다 강력해진 홍콩보안법에 홍콩 내 민주화 진영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조슈아웡은 법안 통과 직후 당 탈퇴 의사를 밝혔고 데모시스토당 역시 전격적인 해체 선언을 했다. 홍콩 독립을 주장해 온 단체인 홍콩민족전선도 홍콩 본부를 해체하고 모든 조직원이 해산한다고 발표했다. 학생 시위단체인 학생동원도 홍콩 본부를 해체키로 했다. 외국 기관들도 홍콩 시위대들과의 관계를 서둘러 끊고 있다. 미국 단체인 글로벌미디어국(USAGM)은 홍콩 시위대에 지원하기로 했던 200만달러를 동결 조치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 대행장치 설치 여부 등 집중 점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중고거래 업체 중 회원수가 가장 많은 중고나라와 앱 사용률 1위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규모가 큰 3개 인터넷 중고거래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중고거래 앱을 이용한 사기거래 등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는 데도 인터넷 중고거래 업체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인터넷 중고거래 업체 현장조사에 나섰다. 전자상거래법상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켜야 하는 판매자 신원정보 열람 제공과 소비자피해구제 신청 대행 장치 설치 등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피기 위해서다.

공정위가 인터넷 중고거래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것은 인터넷 중고거래 규모가 수십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는데도, 소비자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판매자 신원을 검증하지 않고, 소비자 피해 구제에 소극적인 인터넷 중고거래 중개 업체들이 사이버 사기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온라인 중고거래 사업자들이 전자상거래법에서 정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지 감시할 계획이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에서는 온라인 중고거래 중개업자가 판매를 의뢰한 사람의 신원정보를 열람하는 방법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또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구제신청을 대행해주는 장치도 마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중고거래 업체는 통신판매중개자로 소비자 피해에 대한 직접 배상 책임은 없다. 그러나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통신판매중개자는 거래 관련 허위 정보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 연대 배상할 책임이 있고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당한 주의를 기울인 경우에만 책임에서 벗어난다. 때문에 정보 제공이나 신원 검증에 소극적인 중고업체의 경우 이러한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있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공정위 입장이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 4월 ‘2020년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이 체감하는 공정한 시장생태계’를 모토로 올해 생활밀착형 업종인 온라인 쇼핑·플랫폼 등과 관련한 갑질과 독과점, 소비자 피해를 막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은 인터넷 중고거래 업체 중 규모와 전자상거래법 위반 소지, 불만 사례 접수 건수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중고나라는 회원수 기준, 당근마켓은 앱 사용률 기준으로 각각 1위 업체다. 2018년 11월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앱 가운데 국내 중고거래 앱의 실사용 순위는 당근마켓(171위), 번개장터(217위), 중고나라(344위) 순이다.
거래량과 이용률 등을 고려해 가장 규모가 큰 세 곳에 대해 조사를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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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심의위 엉터리 결정..공개 재판해야 범죄 실상 드러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이재용 부회장 '수사 중단 및 불기소' 권고 [연합뉴스TV 제공]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이재용 부회장 ‘수사 중단 및 불기소’ 권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 등 10개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회의원 18명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를 촉구했다.

경실련 등은 지난달 26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 부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단 및 불기소’ 의견을 낸 데 대해 “엉터리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주가조작과 회계 분식은 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경제 범죄”라면서 “검찰이 이 부회장을 부당한 권고에 따라 불기소한다면 국정농단 사범의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6년 서울고등법원에서 이미 삼성물산 주가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시사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도 내부 문건을 은폐·조작한 혐의로 삼성전자 부사장이 이미 실형을 받았다”면서 수사심의위 결정이 수많은 증거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파워볼실시간

그러면서 “이 부회장이 기소돼 공개 재판을 받는 경우에만 범죄행위의 실상이 낱낱이 공개될 수 있다”며 검찰이 수사심의위 권고를 수용하지 말고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기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부회장이 기소되면 경제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재계 주장에 대해 “이 부회장이 구속됐던 2017년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올랐다”며 “총수를 구속하면 나라가 결딴난다는 것은 재벌 총수의 협박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변경 과정에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분식회계와 주가조작 등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벌여 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실련·참여연대·민주노총·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노웅래·박용진 의원, 정의당 심상정·류호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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