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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안희수]

2020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포수 이지영과 투수 이승호가 가 2회초 수비를 마치고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6.18/
볼카운트가 몰려도 피안타를 의식하지 않고 던진다. 이승호(21·키움)가 스스로 불운을 떨쳐 버린 방법이다.

이승호는 지난달 30일 고척돔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6이닝 동안 5피안타·1실점을 기록했다. 호투했다 키움의 11-2 대승에 기여했고 자신은 시즌 2승을 거뒀다.

1회에 기록한 실점도 내야수 박병호의 판단 미스 탓이다. 위기에서 두산의 좌타 거포인 오재일과 김재환을 잘 막아냈다. 지난 시즌 나선 두산전 4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52. 디펜딩챔피언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지난달 25일 잠실 LG전에 이어 2연승이다. 이전 여덟 번 등판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는 의미다.

승운이 없었다. 시즌 첫 등판이던 5월 8일 고척 한화전에서는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은 그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터졌다. 5월에는 기복이 있었지만 6월에는 투구 내용과 기록도 좋았다. 6월 12일 NC전, 18일 롯데전은 모두 퀄리티스타트였다. 타선의 경기당 득점 지원은 1.5점에 불과했다.

이승호는 승리와 인연이 없었지만, 6월에 그가 등판한 경기에서 키움은 모두 승리했다. 손혁 감독이 승리 없이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그를 칭찬한 이유다. 5월까지는 평균자책점 7.83, 피안타율 0.315를 기록했다. 피홈런은 5개. 6월 평균자책점은 1.86이다. 피안타율도 0.262까지 낮췄다.

기술적으로 달라진 점은 없다. 이승호는 “생각,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투구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3경기에서 볼넷이 없다.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그는 “쓰리 볼 상황에서도 안타를 맞는다고 생각하고 던진 덕분이다”고 했다. 6월에는 피홈런도 없다. 이승호는 “홈런이나 잘 맞은 타구를 허용하는 게 많이 줄었다.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더 신이 나서 공을 던진다”며 웃었다.

1승도 거두지 못한 상황을 의식하진 않았다. 투구 내용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기록보다는 자신의 투구 밸런스를 되찾기 위해 집중했다. 심리 관리는 그 과정에서 이뤄졌다. 감독, 동료가 좋은 말로 힘을 줬고, 그도 안 좋은 기운과 생각을 떨치기 위해 노력했다. 마음을 비우는 건 쉽지 않다. 실패한 만큼 단단해졌기 때문에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첫 승까지는 9경기에 나서야 했지만, 2승은 10번째 경기에서 해냈다. 이승호도 “신기하다”고 했다. 첫 승 뒤 선수단에 커피를 돌린 효과가 있었을까. 타선도 대량 득점을 했다. “또 한 번 사야 하는 게 아니냐”는 물음에 이승호는 “또 사면 생활이 안 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5월 불운을 떨쳐냈고, 좋은 기운을 얻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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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일간스포츠

[OSEN=창원,박준형 기자]7회초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구창모는 이날 7이닝 1실점 승리투수 조건을 갖추고 교체됐다. / soul1014@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승리를 거뒀다면 피로도 달콤하게 다가왔겠지만 대혈투 끝에 패했다. 그럼에도 믿을 구석이 있다는 것은 다행이다.

NC는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 시즌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NC는 리그 최고 에이스 구창모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달 30일 NC는 롯데와 대혈투를 펼쳤다. 홈런 6방을 주고 받았고 18점이 오갔다. 투수는 총 19명이 투입됐다. 롯데가 11명을 쏟아부었고 NC도 그에 못지 않은 8명이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연장 11회 접전 끝에 이대호에게 결승 투런포를 얻어맞고 8-10으로 패했다.

연장 11회 접전을 펼치며 투수력 소모가 만만치 않았다. 필승조인 임정호(0이닝 6구 1실점)-박진우(⅓이닝 11구 1실점)-배재환(⅔이닝 7구  1실점)-임창민(1이닝 25구 2실점)으로 무너졌다. 투구수는 그리 많지 않아 연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NC는 현재 이닝 소화력을 갖춘 리그 최고의 에이스인 구창모의 존재감이 있기에 든든하다.

구창모는 올 시즌 9경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줄곧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해왔지만 지난달 25일 수원 KT전에서 4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도 대폭 상승했다. 

하지만 올 시즌 워낙 구창모의 페이스가 좋았고 꾸준했다. 일시적인 부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전히 구창모의 구위는 떨어지지 않았다.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체력적인 문제를 제기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 

일단 전날 혈투의 충격패를 씻어내기 위해 구창모의 이닝 소화력이 더욱 절실해졌다. 올 시즌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총 8차례를 기록했다. 7이닝 이상도 5차례를 기록할만큼 올 시즌 공격적인 피칭으로 이닝 소화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외국인 투수들 못지 않은 에이스의 역량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통산 13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4.04의 기록을 남겼다. 구창모가 잠재력을 꽃피우기 시작한 지난해로 기준을 좁힐 경우 롯데전 성적은 극강이 된다. 3전 전승 평균자책점 0.87(20⅔이닝 2자책점), 탈삼진 29개의 기록을 남겼다. 이대호와 8타수 무안타, 전준우 9타수 2안타, 손아섭 4타수 무안타, 정훈 3타수 무안타 등 웬만한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민병헌에게만 8타수 3안타를 내줬다. 안치홍과는 2타수 1안타의 상대 전적.

한편, 롯데는 대체 선발 장원삼이 마운드에 오른다. 서준원의 이닝 관리를 위해 대체 선발을 준비한 롯데는 지난달 12일 사직 두산전(3이닝 5실점) 이후 장원삼을 다시 선택했다. 장원삼의 마지막 선발승은 2018년 5월 23일(대구 롯데전 5이닝 4실점)이다. /jhrae@osen.co.kr

기사제공 OSEN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LG 이민호, KBO리그 선발 투수 중
득점권 피안타율 가장 낮아
19세에도 위기관리 능력 탁월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선발로 신인왕 도전

앳된 얼굴이지만 마운드 위에서의 배짱 만큼은 베테랑 투수 못지 않다. / 박재만 스포츠조선 기자

LG 트윈스의 19세 루키 투수 이민호는 아직 제구가 불안하다. 9이닝당 볼넷 수가 4.05로 30이닝 이상 던진 선발 투수 기준으로 장시환(5.97) 등에 이어 8번째로 많다. 30일 KT전에서도 5이닝 동안 볼넷 5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고전했다. 볼넷이 많은 만큼 투구 수도 116개로 많았다.

하지만 이민호는 위기 순간에서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2회 2사 1·3루에서 심우준을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다. 3회엔 1사 1·3루에서 강백호와 유한준을 잇달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4회에도 위기는 찾아왔다. 1사 2·3루와 2사 만루를 내줬지만 또 한 번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5회엔 수비 실책으로 1점을 아쉽게 헌납했다. 유한준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박경수가 내야 뜬 공을 쳤지만, 내야수 사이에서 콜 플레이가 되지 않아 공이 뚝 떨어졌다. 결국 1·3루 위기로 연결됐고, 폭투로 유한준이 홈에 들어왔다. 이어진 2사 1·2루 위기에서도 이민호는 장성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의 임무를 마쳤다.

올 시즌 열흘 로테이션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이민호는 이런 패턴의 경기가 많다. 안타와 볼넷을 제법 내주면서도 실점은 적다. 5번의 선발 등판을 모두 2실점 이하로 막았다. 비결은 위기 순간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배짱투다.

이민호는 KBO리그 선발 투수 중 득점권 피안타율이 0.077로 가장 낮다. 피장타율도 0.115로 역시 가장 낮다. 앳된 얼굴이지만 마운드 위에서 여유와 배짱이 느껴진다. 주자가 있으면 더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숱한 위기에도 여간해선 무너지지 않는다. 신인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하는 조기 강판도 아직 없었다. 선발 승리 요건인 5이닝은 무조건 채웠다.

LG는 시즌 개막 전만 해도 1~3선발인 윌슨·켈리·차우찬으로 이어지는 ‘윌·켈·차’가 최대 강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켈리가 평균자책점 5.12, 윌슨이 4.47, 차우찬이 4.98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정·임·이’가 힘을 내고 있다. 임찬규는 최근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평균자책점을 3.99까지 낮췄고, 이민호와 함께 열흘 간격으로 출장하는 정찬헌은 지난 27일 완봉 역투를 펼쳤다. 이민호는 LG 선발 투수 중 평균자책점(1.62)이 가장 낮다.

이민호는 올 시즌 신인왕에도 도전 중이다. 이번 시즌 타율 0.318, 35안타를 기록 중인 최지훈(SK)과 2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다 최근 깨진 김정빈(SK), 선발로 4승5패를 기록하고 있는 소형준(KT) 등이 경쟁자로 꼽힌다. 이민호가 신인왕을 받으면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선발로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매 경기 흐뭇한 미소로 이민호를 바라보는 류중일 LG 감독은 “어린 나이지만 투수로 갖춰야 할 것들을 다 갖췄다”며 “마운드에 쫄지 않는다. 견제도, 수비도 좋다”고 칭찬했다.

[장민석 기자 jordanti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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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조선일보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가수 이선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선희는 7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선희는 등장과 동시에 동안 비주얼과 목소리를 뽐내 청취자를 놀라게 했다. 이선희는 “무대 위에서 늘 똑같은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어서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요즘엔 내 행복을 위해 많이 내려놓고 일탈을 즐기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선희는 신곡 ‘안부’에 대해 “요즘엔 행복과 가벼운 안부만 묻는 것 같다. 깊은 감정까지 공유하고 싶다는 감정을 ‘안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발표 전 모니터에 동참한 DJ 최화정은 “노래는 정말 맑은데 울컥하더라”라고 호평했다.

이선희는 지난달 15일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신곡 ‘안부’를 발표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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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정은지가 라디오 DJ 1주년 소감을 밝혔다.

7월 1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은 가수 정은지의 DJ 1주년 특집 방송이 진행됐다.

정은지는 “지난 여름에 시작해서 가을, 겨울, 봄.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시작한다. 첫 방송에 얼마나 심장이 벌렁거리고 식은땀이 났는지 모른다. 이젠 내 집 문 여는 것처럼 마음이 편안하다”고 입을 열었다.

정은지는 “청취자와 365일 함께 하며 대표로 돌잡이 하겠다”며 황금을 뽑았고 “두 번째 돌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다.(사진=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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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수,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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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설정이라면 너무 하고, 현실이라도 보기 지친다. 함소원-진화 부부의 반복되는 싸움을 두고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6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104회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둘째 임신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함소원은 ‘늙은 여자’ 노래 제목에 대한 자문을 구할 겸 무속인을 찾았다. 그러면서 둘째 임신을 위해 길일을 물었다. 무속인은 두 사람에게 “바로 오늘이다”며 함소원에게 “모든 걸 내려놓아라”고 조언했다.

이에 함소원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애교 작전을 펼쳤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둘째 임신을 위해 진화에게 또 엑기스, 고단백질 요리를 먹으라고 강요하는 등 보는 사람까지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진화는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나가 방해하지 말고”라며 라면을 먹는 행동으로 반항해 함소원을 화나게 만들었다. 제 분에 이기지 못하고 함소원은 라면을 하수구에 버리면서 “오늘만큼은 같이 노력하는 시간 아니야? 하루 이틀을 못 참아?”라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결국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면 왜 결혼해? 혼자 살아”라며 부부 싸움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결국 진화는 “그만하자”라는 말을 내뱉으며 N번째 가출을 감행했다. 친구 집이 아닌 청도로 떠나기 위해 공항까지 간 진화였지만, 함소원과 대화를 통해 속내를 공유하면서 극적으로 화해했다.

두 사람은 화해했지만, 시청자들은 ‘아내의 맛’ 초반부부터 같은 주제로 싸움을 반복하는 모습에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말 매번 싸우는 거 그만 봤으면 좋겠다. 소원 언니와 진화님이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고 보듬어주는 모습을 더 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해당 의견은 다수 네티즌의 공감을 얻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함진대첩이 벌어지고 난 후면 어김없이 진화와 함소원의 행동을 두고 ‘누가 더 잘못이다’라는 설전이 벌어진다. 방송으로 전파를 탄 이상 함소원과 진화는 이러한 설전의 주인공이 되고 과열된 비난 화살까지 감수해야 한다. 함소원은 SNS를 통해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적도 있다.

함소원과 진화가 출산을 두고 보여주는 모습에 현실이든, 설정이든 공감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하지만 시청률과 화제성을 위해 두 사람의 싸움을 극대화하고, 그런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결과적으로 반감만 불러올 뿐이다.(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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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TV조선 화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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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영혼수선공'에서 열연 중인 배우 하영이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KBS2TV ‘영혼수선공’에서 열연 중인 배우 하영이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하영에게 KBS 2TV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은 의미가 컸던 작품이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닥터 프리즈너’에서 나이제(남궁민 분)의 동생 나이현 역을 연기하며 데뷔한 하영은 ‘영혼수선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기 때문이었다.

하영은 ‘영혼수선공’에서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 전공의 강누리 역을 연기하면서 자존심 강한 의사를 표현했다. 특히 극 중반 불법 촬영 사건인 ‘도촬사’ 사건의 피해자가 되는 인물을 그려내면서 하영은 피해자의 복잡한 심리묘사와 트라우마를 극복해가고자 노력하는 인물의 모습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뉴욕 SVA(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미술을 전공하다 배우의 꿈을 키워 데뷔를 이루게 된 하영. ‘영혼수선공’에 이어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출연을 앞두고 있는 하영을 만나 ‘영혼수선공’의 종영소감과 데뷔 2년차 신예의 남다른 포부를 들어봤다.

KBS2TV '영혼수선공'에서 열연 중인 배우 하영이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KBS2TV ‘영혼수선공’에서 열연 중인 배우 하영이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N인터뷰】②에 이어>

-미술을 공부하다가 연기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나.

▶제가 되게 오랫동안 미술을 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시작했다. 그때는 한자리에 못 앉아있었다. 그래서 부모님이 음악도 시켜보고 했는데 미술을 하니깐 제가 세시간 네시간 앉아있더라. 그렇게 미술을 쭉 하게 됐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영상매체에 관심이 생기면서 영상매체 쪽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대학원을 미국에서 다니다가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영상 작업을 많이 시도하기도 했다. 미술은 재료를 매개체로 나의 얘기를 하는 거라면 연기는 내 몸 표정을 매개체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거였다.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연기하는데 정말 짜릿하더라.

-실제 성격은 어떤가.

▶전 굉장히 밝은 편이다. MBTI도 ENFP다.(웃음) 주변 친구들은 저보고 사모예드 같다고 말한다. 골든 리트리버 같은 성격이라고도 하더라. 사람을 좋아하고 금방 친해지고 싶어하고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생긴 걸로는 레서판다를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롤모델이 되는 배우가 있나.

▶롤모델이라기 보다는 닮고 싶은 배우는 전여빈 배우다. 정말 좋아한다. 연기볼 때마다 공감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저도 진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을 꾸밈없이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지난해 데뷔해 활동 2년 동안 어떤 점을 많이 느꼈나.

▶솔직하게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최선을 다했는데 왜 안 되지 했다. 저보다 10배 20배를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고 타고나신 분들이 많고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항상 나한테 만족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성장한 부분은 현장에서 조금 덜 주눅들고, 뭔가 궁금한 점이 있을때 빨리 물어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는 거다. 이렇게 긴 호흡으로 작품을 하면서 현장에 자꾸 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겼다. 그게 2년 동안의 변화였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저는 유기농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이건 연기 시작하면서부터 생각했던 말인데 건강한 배우가 되고 싶다. 저는 드라마나 영화나 소설이나 스토리가 있는 예술을 통해서 치유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공감이나 영감을 받기도 했는데 그런 것에 일조할 수 있는 배우가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KBS2TV '영혼수선공'에서 열연 중인 배우 하영이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KBS2TV ‘영혼수선공’에서 열연 중인 배우 하영이 30일 뉴스1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6.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앞으로 꼭 연기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나.

▶사실 장르는 드라마라고 해야겠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다루는 걸 좋아한다. 판타지적인 것도 좋아하는데 ‘죄많은 소녀’ 영화도 좋아하고 ‘밀양’ 같은 작품을 좋아한다. 현실에 기반을 둔 작품을 하고 싶다.

-출연을 앞두고 있는 웹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나.

▶전보라라는 역할로 촬영하고 있는데 보라라는 캐릭터는 교포 출신이다. 굉장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이고 보수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래서 스타일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하고 있다. 아마 강누리와는 다른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밝고 농담도 잘하고 열려있는 캐릭터다.

-‘영혼수선공’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

▶’영혼수선공’은 첫사랑일 것 같다. 저에게는 가장 오래 나온 첫 작품이다. 1회부터 16회까지 같이 했으니깐 이별을 한 듯한 허전한 마음이 들더라. 연기 인생에 첫사랑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영혼수선공’의 시청자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영혼수선공’을 봐주신 분들에게는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는 ‘영혼수선공’은 위로 받고 공감 받을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지친 일상에 반창고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하나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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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헤어진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30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32)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0분쯤 정읍시 산내면 한 주택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아버지인 B씨(67)의 가슴과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임신 중인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주택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뒤 스스로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자해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교제와 결혼을 반대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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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여당의 독주가 예상된 21대 국회가 결국 집권여당의 전(全) 상임위원장 독식으로 출발했다. 여당의 상임위 ‘싹쓸이’는 군사정권 시절인 1985년 구성된 12대 국회 이후 32년 만의 일이다. 미래통합당의 강력한 반발이 지속되며 정국은 당분간 급속히 얼어붙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협치 국회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는커녕 4년 내내 여야가 사사건건 충돌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의 일사천리 18개 상임위 ‘독식’이 가져올 득과 실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국회 본청 모습. 2020.6.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달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일하는 국회’, ‘책임정치’를 내세우며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예고했다.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는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6월 국회에서 매듭짓고 7월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문제와 ‘일하는 국회법’ 논의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어서 복귀 시점을 고민하는 미래통합당의 반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라도 7월 국회를 다시 소집하기 때문에 반드시 참여해 성실한 자세로 임해주길 촉구한다”며 통합당의 상임위 참여를 압박했다.

야당이 요구한 추경 심사 연기(11일까지) 문제에 대해선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 약속대로 (추경을) 이번 국회 내 처리하는 것으로 차근차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졸속 추경 심사 우려에 대해선 “6월4일 추경 제출 전부터 당의 정책위를 중심으로 충분한 당정협의를 거쳤고, 제출 이후에는 상임위별로 간담회와 당정협의를 통해 사전심사를 해왔다”고 일축했다.

민주당은 7월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공수처 안착으로 가닥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공수처가 법에 정해진 대로 다음 달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요청한 만큼 법에 명시한 15일 출범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국민은 공수처 출범은 15일이 상식이라고 보지만 많이 늦어졌다”면서 “출범을 앞두고 방해하는 무모한 시도가 노골화하고 있다. 결코 성공할 수 없고 국민도 용납 안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필요한 경우 법 개정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의 원인 중 하나가 공수처가 출범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는 측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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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최근 회의에서 “통합당이 공수처 출범을 방해한다면 민주당은 공수처법 개정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서라도 반드시 신속하게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현행 공수처법이 야당 몫으로 배정된 공수처장 후보 추천 위원이 반대할 경우 후보를 추천할 수 없게 돼 있다. 이른바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견제 장치가 마련된 것이다. 이에 2명으로 배정된 야당 추천 위원 수를 1명으로 줄이는 방안이 거론된다.

야당은 비토권을 적법하게 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7명의 공수처장 추천위원 가운데 2명을 우리 당이 추천하는데, 2명이 합의해 주지 않으면 공수처장을 선출할 수 없다”며 “공수처장 선출에서 비토권을 야당이 갖도록 법이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법도 상정해 국회 개혁 이슈도 부상시킬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첫 정책의총을 열어 일하는 국회법을 논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일하는 국회법을 통과시켜 21대 국회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국회로 만들겠다고 선거 때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려 한다”고 말했다.

국회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상임위에 상정, 논의에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에서 법안을 일부러 지연시킬 수 없도록 처리 기한을 명시하는 등 관련 법안들이 해당 상임위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관련 입법들도 추진된다. 먼저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으로 변경하기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시작해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4·27판문점선언 등의 국회 비준도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d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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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위원장 협약식 참석 저지…22년 만의 합의도 무산 위기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실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장으로 향하다 노사정 합의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비정규직 조합원 등의 항의를 받자 물을 마시고 있다. 2020.7.1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를 눈앞에 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불참하기로 해 서명을 못 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국무총리실은 1일 오전 10시 15분께 긴급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식’이 민주노총의 불참 결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불과 15분 앞둔 시점이었다.

협약식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민주노총을 포함한 노사정 6개 주체가 모두 참여한 합의가 예정대로 발표됐다면 이는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합의 이후 22년 만이 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합의문을 다 만든 상황에서 민주노총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서명을 못 하게 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소집해 노사정 합의 참여를 위한 마지막 의견 수렴에 나섰다. 중집은 민주노총 사무총국 간부와 산별노조·지역본부 대표 등이 참여하는 회의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오후부터 30일 오전까지 중집을 열어 노사정 대표자들이 서명할 합의안을 보고하고 내부 추인을 시도했지만, 일부 참석자들의 반대에 막혀 추인을 얻지 못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자신의 ‘거취’를 거론하며 모종의 결단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앞에서 노사정 합의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비정규직 조합원 등이 건물로 들어서는 김명환 위원장을 가로막고 있다. 2020.7.1 seephoto@yna.co.kr

김 위원장은 협약식 당일인 이날 아침 중집에서 추인이 무산되더라도 협약식에 참석해 합의안에 서명하고 대의원대회 등의 사후 추인을 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실시간

그러나 중집을 하루 앞둔 30일 밤 긴급 중집 소집이 공지되자 노사정 합의에 반대하는 조직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이를 저지할 움직임을 보였고 이날 아침 민주노총에 속속 집결했다.

이들 가운데 수십 명은 중집이 열린 대회의장에 들어가 노사정 합의에 격렬하게 반대했다. ‘노동자 다 죽이는 노사정 야합 즉각 폐기’ 등의 구호가 적힌 종이를 내걸기도 했다.

일부는 대회의장 밖 복도를 채웠다. 사실상 김 위원장이 감금된 상황이 빚어진 것이다.

김 위원장의 협약식 참석을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선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 등은 성명을 내고 “(김 위원장은) 전체 노동자들을 지켜내기 위한 총력 투쟁은 마다하고 오히려 자본과 정권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대타협을 구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노사정 합의에 대해서는 “노동자를 살리는 투쟁이 아니라 자본가와 기업 살리기”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9∼30일 중집에서 노사정 대화 자체에 반대하는 일부 강경파가 이미 강한 반대 목소리를 낸 터라 김 위원장의 협약식 참석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전날부터 나왔다.

당시 중집에서는 금속노조와 공무원노조 등 일부 산별 대표와 지역본부 대표들이 반대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민주노총의 노사정 대화 참여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확인됐다.

민주노총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합의에 참여했지만, 내부 반대에 밀려 위원회에서 탈퇴했고 이후 노사정 대화의 중심에서 멀어졌다.

대화파로 분류되는 김 위원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 참여를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대의원대회에서 번번이 강경파의 반대에 부딪혀 경사노위에 들어가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앞에서 노사정 합의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비정규직 조합원 등이 건물로 들어서는 김명환 위원장을 가로막고 있다. 2020.7.1 seephoto@yna.co.kr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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